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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8만1573명…사망 112명, 넉 달 만에 최다

위중증 555명, 9일째 500명대

김미현 기자  2022.09.01 09: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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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수요일인 전날 전국에서 8만157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위중증 환자는 9일째 500명대 규모가 이어졌고 사망자는 112명으로 약 넉 달 만에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8만1573명 늘어 누적 2332만7897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8만1573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만33명(24.6%),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만4119명(17.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0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21명, 지역사회에서 279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166명, 외국인은 134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249명, 서울 1만3325명, 인천 4463명으로 수도권에서 3만8037명(46.6%)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만3515명(53.4%)이 감염됐다. 부산 4488명, 대구 4135명, 광주 2818명, 대전 2664명, 울산 1601명, 세종 682명, 강원 2634명, 충북 3022명, 충남 3779명, 전북 3442명, 전남 3048명, 경북 4782명, 경남 5373명, 제주 1047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는 2주째 감소세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아직 감소세에 접어들지 않았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줄어 555명이다. 9일 연속 500명대 위중증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9.1%로 전날(38.6%)보다 소폭 감소했다. 수도권 가동률은 37.8%, 비수도권은 41.8%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8만8143명이 새로 배정돼 49만1401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850개, 이 중 진료·검사·처방·치료를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39개(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872개)가 있다. 24시간 문의 가능한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174개가 운영 중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112명으로 지난 4월29일 136명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2만6876명이며 치명률은 0.1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