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기자 2022.08.30 16:24:35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잭슨홀 미팅으로 주춤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2450까지 회복했다. 미 증시는 추가 소폭 하락한 반면 다른 행보를 보인 데는 기관과 외인의 매도세에도 개인의 매수세가 영향을 미쳤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41.21)보다 24.04포인트(0.99%) 상승한 2450.93에 장을 닫았다. 14.32포인트(0.59%) 오른 2441.21에 출발해 오후 2시50분을 지나서는 한때 1%를 넘어섰다.
이처럼 코스피는 연준의 매파적 발언에 또 한차례 하락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반등했다. 미 증시가 연이어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29일 현지시간 기준 미 주요 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지난 26일 대비 184.41 포인트, 0.57% 내려간 3만2098.99로 폐장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140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327억원, 127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48%)과 운수창고(-0.48%), 비금속광물(-0.36%), 기계(-0.30%) 등은 하락했다. 반면 철강금속(2.27%)과 의료정밀(1.84%), 섬유의복(1.76%), 종이목재(1.48%), 의약품(1.25%) 순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34%) 오른 5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3.71%), 기아(3.35%), NAVER(1.71%), 셀트리온(1.62%), 카카오(1.39%), LG에너지솔루션(1.31%) 순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3.99)보다 17.13포인트(2.20%) 오른 797.02에 거래를 종료했다. 4.10포인트(0.53%) 상승한 783.99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중 1%대로 상승세를 키우던 지수는 오후로 접어들면서 2%대까지 커졌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133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622억원, 82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3.60%)과 펄어비스(3.33%), 셀트리온헬스케어(3.03%), 엘앤에프(2.93%), 카카오게임즈(2.54%), 알테오젠(2.40%)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