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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대면 졸업식'...마스크 벗고 촬영

김미현 기자  2022.08.25 14: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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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성균관대는 25일 서울 종로구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2022년 여름 학위수여식'을 대면으로 개최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한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학위수여식은 졸업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 열린 오프라인 행사다. 졸업생과 가족들은 마스크를 고쳐 쓸 필요가 없어 가족, 친구와 여유롭게 사진 촬영이 이루어졌다.
 

이날 전통행사인 '고유례'도 3년 만에 진행됐다. 고유례는 입학·졸업·건물 신축 등 큰 행사가 있을 때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이 성균관 대성전을 찾아 이를 고하는 성균관대만의 고유의식이다.


한편, 서울 주요 대학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대면 졸업식을 재개하는 분위기다. 연세대와 이화여대도 오는 26일 대면 졸업식을 진행한다.

오는 29일 열리는 서울대 하계 학위수여식은 지난 2020년부터 비대면으로 졸업식을 치렀던 졸업생들도 참석하는 자리로 대규모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