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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11만3371명…사망 108명 '118일 만에 최다'

김미현 기자  2022.08.25 09: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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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수요일인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1만3371명으로 이틀째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사망자는 약 네 달 만에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확진자가 감소해도 위중증·사망자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108명으로 4월29일(136명) 이후 118일 만에 100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사망자는 60세 이상이 102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3명, 40대 2명, 9세 이하 소아 1명이었다. 소아 사망자는 누적 30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만3371명 늘어 누적 2270만1921명이다.

전날 13만9339명보다 2만5968명 줄고, 1주 전 17만8574명보다는 6만5203명 줄어든 수치다. 전날 확진자가 1만여명 줄어든 데 이어 이틀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11만3002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만6458명(23.4%),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만1415명(19.0%)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69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에서 352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246명, 외국인은 123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2만7032명, 서울 1만7722명, 인천 5796명으로 수도권에서 5만550명(44.6%)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6만2804명(55.4%)이 나왔다. 부산 7164명, 대구 6307명, 광주 4140명, 대전 3661명, 울산 2555명, 세종 944명, 강원 3329명, 충북 3811명, 충남 5241명, 전북 4533명, 전남 5081명, 경북 6422명, 경남 7982명 제주 1634명 등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든 566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530.1명으로 직전주 493.9명보다 증가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5.8%로 전날(44.9%)보다 소폭 올랐다. 수도권 가동률은 43.4%, 비수도권은 50.8%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11만8967명이 신규 재택치료자로 배정돼 67만1857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820개, 이 중 진료·검사·처방·치료를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6개(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849개)가 있다. 24시간 문의 가능한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175개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