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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6.65%는 재감염…17세 이하가 40%

누적 재감염률 1.13%, 지난주보다 상승

김미현 기자  2022.08.23 12: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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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 가운데 6.65%는 이전에 감염된 적이 있는 재감염자이면서 0~17세가 9만5391명으로 전체의 40.2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월2주(지난 7~13일) 신규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6.65%로 집계됐다. 주간 재감염률은 전주(6.10%)보다 다소 높아졌다.

전체 확진자 중 재감염자의 비율도 상승했다. 지난 14일까지 누적 확진자 2097만9145명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23만7486명이다.

 

재감염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최초 확진일로부터 45일이 지난 이후 PCR 검사나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경우를 말한다.

 

발생률은 1.13%로 지난주 0.91%보다 올랐다. 2회 감염은 23만7047명, 3회 감염은 439명이다.

2회 감염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0~17세가 9만5391명으로 전체의 40.24%를 차지했다. 이어 18~29세 4만1668명(17.58%), 30대 3만933명(13.05%), 40대 2만5436명(10.73%), 60~74세 1만9259명(8.12%), 50대 15만941명(6.72%) 순이었다.

 

2회 감염 시기를 변이유형별로 나눠보면 BA.5 우세 시기가 12만3724명(52.2%)이었다. BA.2 우세기에 8만7312명, BA.1 우세기에 2만5478명, 델타 우세기에 525명 등이었다. 

3회 감염자는 17세 이하(148명)가 33.71%로 가장 많았고 18~29세 98명(22.32%), 30대 59명(13.44%), 60~74세 47명(10.71%), 40대 35명(7.97%), 50대 33명(7.52%), 75세 이상 19명(4.33%)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