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의 기자 2022.08.22 09:56:25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21일 전국에서 5만904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으로 1주 전보다 줄어들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5만9046명 늘어 누적 2229만937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15일 6만2058명보다 3012명 적었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전주 대비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것은 지난 6월27일 이후 8주 만에 처음이다.
일일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1주 전 대비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경기 1만5000명, 서울 7395명, 인천 3114명으로 수도권에서 2만5509명(43.2%)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3493명(56.8%)이 나왔다. 경남 3788명, 경북 3772명, 대구 3573명, 부산 2734명, 광주 2661명, 전남 2633명, 전북 2528명, 충남 2477명, 강원 2135명, 대전 2055명, 충북 2026명, 제주 1354명, 울산 1282명, 세종 475명 순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5만8640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1만1992명(20.5%),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만3644명(23.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06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44명, 지역사회에서 362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285명, 외국인은 121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551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476명(86.4%)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262명이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7.0%로 전날(45.3%)보다 높아졌다. 수도권 가동률은 46.2%, 비수도권은 48.7%다.
준중증 병상과 중등증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60.7%와 46.1%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가 주로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0.7%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65명이며, 이 중 60세 이상이 61명(93.8%)이다. 지난 18일부터 닷새째 60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6109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2%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75만3169명이다. 전날 6만8174명이 새로 재택 치료에 들어갔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782개, 이 중 진료·검사·처방·치료를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3개(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801개)가 있다. 24시간 문의 가능한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173개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