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일 오전 3시 14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에 위치한 에쓰오일(S-OIL) 울산공장 옥외탱크저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에쓰오일 후문 쪽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7대, 인력 108명을 투입해 26분 만에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화재는 벙커C유를 보관하는 옥외탱크저장소의 공정 이송장치인 ‘피드 펌프’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장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