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금요일인 29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6만825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6만8259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6만9796명보다 1537명 감소했지만, 지난주 금요일 5만3424명보다는 1만4835명 증가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만5128명, 경기 1만8152명, 인천 3129명으로 수도권에서 3만6409명(53.3%)이 감염됐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1850명(46.7%)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 2358명, 경북 3814명, 부산 2278명, 울산 2097명, 경남 3355명, 대전 1949명, 세종 90명, 충남 3660명, 충북 1212명, 광주 2160명, 전남 1929명, 전북 2926명, 강원 2610명, 제주 1412명 등이다.
특히 이날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3만6409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경기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815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동시간 1만8083명보다 69명 줄었지만 전주 금요일 같은 시간 1만4582명에 비해서는 3570명 많은 규모다.
최근 동시간 도내 확진자는 21일 1만4973명→22일 1만4582명→23일 1만3258명→24일 7695명→25일 2만4681명→26일 2만1426명→27일 1만9289명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경우 0시 대비 1만5128명 증가한 396만2177명이다. 신규 확진자 1만5128명은 전날 같은 시간 1만5177명보다 49명 적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22일 같은 시간 1만1233명보다 3895명 많은 규모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만5320명으로 전날 대비 소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