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만 기자 2022.06.03 14:25:11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 의회 제 6. 7. 8대 3선을 지낸 정도희 현 시의회 부의장(국민의 힘, 56세)이 백석동에서 3선을 역임 했으나, 이번에는 당의 요청으로 자신의 텃밭이 아닌 험지이고 불모지기도 한 ‘천안시 라 선거구’ 불당동에 도전하여 내리 4선 당선에 성공했다.
천안시 ‘라’ 선거구는 젊은 세대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서 야성이 가장 강한 지역이기도 하다.
그것도 당선이 보장된 ‘가’번이 아닌 ‘나’번 후보로 추천했다.
천안시의회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14명, 민주당 13명이 당선되어 과거 제8대와는 정반대의 정당이 됐다.
정도희 당선자는 제9대 초대의장이 확실시 되는 의원으로서 앞으로 초대의장로서 그의 할 일을 들어보았다.
첫 번째
여야협치를 가장 최우선으로 꼽고 있다.
여야협치가 원만하게 이뤄져야 행정이 순탄하며 시정발전이 이뤼지고 그래야만이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야당이 발목을 잡고 있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피해로 돌아간다며 협치를 최우선적으로 꼽았다.
두 번째
지금 부터는 인사권이 의장이 갖게 됐다.
인사를 공정하게 펼쳐 의회 사무직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근무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세 번째
이번에 자신을 뽑아준 불당동은 천안지역에서 가장 나이가 적고 야성이 강한 지역인데 자신을 뽑아준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의 교육에 전념을 다하겠다.
시에서 지원 해주는 교육비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청과 협의해서 과밀학급 해소를 하겠다.
유치원 야외 학습장 및 자연학습장을 신설하여 아이들이 신나고 행복한 시간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의 포부를 다졌다.
정도희 의원은 과거 충남 학원연합회장을 역임하며 아이들 교육에 힘써온 인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