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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희 작가, 개인전 레인보우큐브에서 개최...‘처음의 개인전’ 선정작

김남규 기자  2022.06.03 13: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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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합정동 레인보우큐브에서 부원희 작가 개인전 가 지난 20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개최된다.

 

'부엌과 거실과 식탁과 책상과'는 제6회 '처음의 개인전' 공모전 선정작이다. 관람객들은 실제 전시장인 주택과 부엌과 책상에 예술적 작업이 살림하듯 어우러진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안방에서는 캔버스와 안료의 다양한 파격을, 작은 방에서는 포슬린, 도예, 서예, 시, 판화 등의 전위적인 예술을 책장에 설치했다. 뒷방에는 배인/배긴 글씨와 흰 낙관이 찍힌 족자와 굽 높은 흙으로 빚은 제기를 선보이고 있다.

 

부 작가는 다양한 형식과 소재를 통해 예술의 경계에서 새로운 조형언어를 표현해내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지금까지 다수의 서예전에서 수상하였으며 2019년에는 합정지구 기획전시에서 박세진, 부원희 2인전 에 참여하였다.

 

한편 레인보우큐브는 2016년부터 ‘처음의 개인전’ 공모전을 통해 개인전 경험이 없는 신진 작가에게 자신의 작품 세계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