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기자 2022.05.04 16:50:50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오늘 12시 03분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로 규정하고 “철저한 한미공조로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인수위는 오늘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에 대해서는 “긴장을 조성하고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를 향해서도 “북한의 위협에 대해 보다 단호한 대책을 강구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야 할 것”을 주문하면서 “윤석열 정부는 한미간 철저한 공조를 토대로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수위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근본적인 억제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향후 강경한 대북정책을 시사했다.
앞서 북한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엿새를 앞둔 이날 낮 12시 3분께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전문가 사이에서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사거리를 줄여 발사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