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의 기자 2022.05.03 23:37:3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유로존 19개국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3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5.3% 올랐다고 마켓워치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는 유럽연합(EU)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유로존 3월 PPI가 전년 동월보다는 36.8% 대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에너지 가격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배 이상 급등하면서 예상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유로존 3월 PPI 시장 예상 중앙치는 전월보다 4.9%, 전년 같은 달 대비로는 36.3% 상승이다.
에너지 가격은 2월에 비해 11.1%, 지난해 동월보단 104.1% 뛰었다.
지난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가격은 더욱 치솟았다.
에너지를 제외한 PPI 상승률은 2월 대비 2.1% 상승했고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선 13.6% 올라갔다. 공급망 혼란이 여전히 이어진 것이 영향을 주었다.
중간재는 2.8%, 비내구 소비재 2.4%, 자본재와 내구 소비재 0.8% 전월보다 상승했다.
3월 유로존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7.5% 올랐다.
EU 27개 회원국의 3월 PPI는 전월 대비 4.0%, 작년 동월보다 36.5% 각각 올랐다.
국가별로는 아일랜드가 전월보다 36.1%, 그리스 8.8%, 포르투갈 8.4% 크게 뛰었다.
반면 슬로바키아는 1.1% 저하하고 몰타는 보합이었다.
한편 3월 유로존 실업률은 6.8%로 2월 6.9%에서 0.1% 포인트 개선했다고 EU 통계청이 밝혔다.
실업자 수는 1127만4000명으로 사상 최소치를 경신했다. 2월은 1135만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