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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책협의단, 기시다 일본 총리 만나…윤 당선인 친서 전달

홍경의 기자  2022.04.26 11: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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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을 방문 중인 한일 정책 협의 대표단이 2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친서를 전달했다.

 

윤 당선인 측에 따르면 대표단은 이날 오전 11시 일본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총리를 만났다.

 

대표단과 기시다 총리는 강제 징용 문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일본의 한국 상대 수출규제 등으로 악화된 한일 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외교청서와 역사교과서를 통한 독도 영유권 주장, 일본 수뇌부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일본 측의 일방적인 태도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 과정에서 윤 당선인 친서가 기시다 총리에게 전달됐다. 정진석 국회 부의장은 지난 24일 일본에 입국하면서 "새로운 한일 관계에 대한 윤석열 당선인의 의지·기대, 일본의 긍정적인 호응에 대한 기대, 이런 의미가 담긴 친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친서 내용을 예상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친서 전달에 기대감을 표했다. 박 후보자는 2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고, 한일 양국이 상생과 신뢰라는 기반 위에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모멘텀이 생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대표단은 이날 낮 12시 일본 경제계 인사들과 오찬을 갖는다. 이후 오후 3시 모리 전 총리와 면담하고 5시에는 야마구치 공명당 대표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