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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의장 주재 양당 원내대표 오늘 회동…'검수완박' 재차 중재

홍경의 기자  2022.04.26 09: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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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 재협상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검수완박 중재안을 이끌어냈던 박병석 국회의장이 양당 원내대표를 불러 재차 중재에 나선다.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박 의장은 26일 오전 10시 의장 집무실에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회동에 나선다.

박 의장은 지난 22일 검찰 직접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중재안을 제시하고 이를 수용한 정당 입장을 반영해 국회 운영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양당에 통보한 바 있다.

양당 원내지도부는 의장 중재안을 수용하기로 합의했지만 국민의힘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등 야권을 중심으로 공직자범죄와 선거범죄를 검찰 직접 수사 분야에서 제외한 것은 '야합'이라는 비판과 함께 재협상 요구가 분출되면서 합의는 결렬됐다.

국민의힘은 공직자범죄와 선거범죄를 제외한 중재안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등을 이유로 재협상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중재안을 28~29일 합의대로 통과시키겠다고 맞서고 있다. 강경파는 중재안이 아닌 민주당 원안 상정을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