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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마친 李 대통령, 중도 서민행보 재개

김부삼 기자  2009.09.06 1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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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편과 개각으로 ‘중도실용’, ‘친서민’의 집권 2기 진용을 꾸린 이명박 대통령이 서민행보를 재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포천 소재 장애인 생활시설인 ‘운보원’과 가구생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청음공방’을 찾아 장애인 근로자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전통재래시장인 ‘구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과 서민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도 지난 4일 고양시 소재 ‘기쁨터’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간식만들기, 담장벽화그리기 등 일일 봉사를 했다.
이 대통령은 운보원에서 특별활동실, 생활공간 등을 살펴본 후 청음공방을 찾아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도장작업 등 가구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이 대통령은 청음공방을 나오면서 직접 수화를 사용해 “모두 사랑한다”는 인사를 건넸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장애인 근로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정부가 소득이 적은 사람을 위해 보금자리아파트를 계획하고 있는데, 그런 아파트에 여러분이 만든 제품이 들어가게 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보금자리 주택에 장애인 생산 제품을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장애인 복지라는 것이 장애인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도와주기만 하는 것은 좋은 복지가 아니다”라며 “좋은 복지는 일자리를 만들어서 그 일을 통해서 장애인들이 보람도 느끼고 가정도 꾸려나가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여러 곳에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한 번 만들어보겠다”며 “여러 곳에 일자리를 만들어서 가까운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고 덧붙였다.
이어 이 대통령은 구리시 수택동 소재 구리종합시장을 방문해 30여 분동안 시장을 가로질러 이동하며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