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저녁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부친상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8시 26분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30여분 머물며 안 위원장과 유족을 위로했다.
윤 당선인은 방명록에 '의료인으로서의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윤 당선인은 1박 2일 호남 일정으로 오전부터 전북 전주와 전남 광주·영암 등을 돌아봤다. 애초 오는 21일까지 전남과 부산·경남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안 위원장의 부친상 조문을 위해 잠시 서울에 올라왔다.
윤 당선인이 빈소를 떠날 땐 안 위원장이 장례식장 밖까지 나와 배웅했다.
안 위원장은 배웅 후 기자들과 만나 "위로의 말씀을 해주셨다. 아버님이 1930년생으로 건강하셨는데 코로나 후유증으로 돌아가셨다"며 "아버님 모교여서 모시고 왔고 여기에서 상을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장제원 비서실장은 빈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당선인이 식사는 못했지만 위로해드렸다며 “안 위원장의 어머님 등 가족들과 인수위 간부들과 함께 앞으로 코로나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등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