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성 김 미국 국무무 대북특별대표와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김 대표 방한 계기에 성사된 것으로, 이후 차기 정부 외교안보 분야 인사들 면담도 이뤄질 전망이다.
박 후보자는 김 대표와 개인적 인연도 있어 교류 차원의 환담 등이 오르내렸을 것으로 보인다. 또 대북 대응 등에 관한 한미 공조 방안 등도 다뤄졌을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와의 면담에 대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한미 공조 방안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 대표는 18~2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우리 측 외교안보 분야 인사들을 연이어 만나고 있다. 18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후 19일 외교·통일 장관과 통일 차관을 만났다.
이날부터는 김 대표와 차기 정부 인사들 사이 연쇄 회동이 추진되는 모습이다. 박 후보자 이후 21일에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김성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 분과 간사 면담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