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기자 2022.04.19 11:43:37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19일) 4.19혁명 62주년 기념사에서 “국가의 주인은 오로지 국민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살아있는 역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된 ‘62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4.19혁명은 자유민주주의 토대 위에 우리의 번영을 이루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서 “4.19정신을 잊지 않고 책임 있게 계승하는 것은 지금의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우리의 몫이다”라며 “목숨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국민의 삶과 일상에서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소중하게 지켜나갈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도 4.19혁명 유공자를 예우함에 있어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국가가 책임있게 나설 것이다”고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마지막으로 “자유와 정의를 지키고자 거룩한 희생을 바치신 4.19혁명 유공자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며 기념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