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의 기자 2022.04.19 09:35:17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9일 제 62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한다. 오찬은 국가적인 재난의 피해를 입은 국민과 함께 한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하며 "4·19 혁명은 모두가 알다시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불의에 항거하고 궐기한 광복 후 최초의 시민혁명이다"고 했다.
배 대변인은 "당선인은 헌법 전문에 개시된 4·19 정신을 잊지 않고 책임있게 계승할 것"이라며 "목숨으로 지킨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국민의 삶과 일상에서 느낄 수 있도록 소중한 가치를 지킬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에는 '경청식탁'이 마련돼 있다. 경청식탁은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가 국민의 지혜를 듣기 위해 마련한 일정이다.
배 대변인은 "오늘 경청식탁에 초청된 국민은 재난, 안전 등의 피해사고를 입은 분들"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하는 대통령직을 받기 전 우리 사회 도처에 발생한 실질적 아픔의 말을 경청하고 그 분들을 위로하고 해결할 방안이 어디에 있는지 조언을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