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방향 정체 오후 5~6시에 극심
오전 10시 기준 부산~서울 4시간38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7일 전국 고속도로느 평소 주말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귀가하는 나들이 차량들로 서울방향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50만대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5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대체로 맑은 날씨에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증가할 전망"이라며 "경부선, 서해안선, 영동선 등 주요 노선 서울방향에 정체가 집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방방향 교통흐름은 비교적 원활할 전망이다.
서울방향 정체는 오전 11시~12시에 시작돼 오후 5시~6시 사이 가장 극심하다가 오후 10~11시께 풀릴 것으로 보인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한남~서초나들목 5.17㎞ 구간이 정체돼 있다. 서울방향은 서울요금소 부근 승용차 관련 사고 처리로 1㎞ 구간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5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8분 ▲대구~서울 3시간33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6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27분 ▲목포~서울 4시간31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