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에서 다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감염한 신규환자가 하루 만에 4만명대로 늘어나고 추가 사망자는 나흘째 50명 밑으로 내려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2일 들어 오후 10시30분까지 4만9773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6922명, 오사카부 5051명, 가나가와현 4117명, 아이치현 3401명, 사이타마현 2541명, 후쿠오카현 2321명, 지바현 2279명, 홋카이도 1905명, 효고현 1826명, 오키나와현 1509명, 이바라키현 949명, 히로시마현 908명, 구마모토현 855명, 시즈오카현 846명, 기후현 842명, 교토부 732명, 니가타현 517명, 미에현 506명, 도치기현 664명, 군마현 593명, 미야기현 609명, 오카야마현 566명, 나가노현 697명, 시가현 375명, 아오모리현 494명, 나라현 346명 등이 감염해 누계 코로나19 확진자는 713만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2021년 9월1일 2만20명, 10월1일 1444명, 11월1일 84명, 12월1일 119명, 2022년 1월1일 533명, 2월1일 8만4546명, 3월1일 6만5411명, 2일 7만2628명, 3일 7만329명, 4일 6만3730명, 5일 6만3660명, 6일 5만3954명, 7일 3만7075명, 8일 5만4008명, 9일 6만3726명, 10일 6만1139명, 11일 5만5868명, 12일 5만5315명, 13일 5만938명, 14일 3만2464명, 15일 5만763명, 16일 5만7911명, 17일 5만3563명, 18일 4만9200명, 19일 4만4699명, 20일 3만9654명, 21일 2만7699명, 22일 2만227명, 23일 4만1028명, 24일 4만9922명, 25일 4만7462명, 26일 4만7328명, 27일 4만3362명, 28일 2만9878명, 29일 4만4462명, 30일 5만3739명, 31일 5만1902명, 4월 1일 4만9260명, 2일 4만8814명, 3일 4만7333명, 4일 3만151명, 5일 4만5668명, 6일 5만4872명, 7일 5만4982명, 8일 5만1944명, 9일 5만2732명, 10일 4만9168명, 11일 3만3200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에서 7명, 겨토부 4명, 가나가와현과 효고현, 사이타마현, 야마구치현, 아이치현, 도쿄도, 후쿠오카현 각 3명, 홋카이도와 지바현, 도치기현, 이바라키현 각 2명, 와카야마현과 오이타현, 도야마현, 히로시마현, 군마현, 나가노현, 아오모리현 1명씩 합쳐서 47명이 새로 목숨을 잃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숨진 확진자는 2만8773명이고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2만8786명이다.

이제껏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713만3140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713만3852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713만3140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33만8408명으로 전체 5분의 1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오사카부가 83만9318명, 가나가와현 64만7762명, 사이타마현 46만8970명, 아이치현 44만4672명, 지바현 38만8626명, 효고현 35만5634명, 후쿠오카현 32만9876명, 홋카이도 24만6854명, 교토부 16만5774명, 오키나와현 13만6279명, 시즈오카현 13만3223명, 이바라키현 12만8544명, 히로시마현 10만9265명, 나라현 7만7821명, 군마현 7만6088명, 기후현 7만4625명, 시가현 7만4164명 등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1만5265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확진자 가운데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환자는 12일 시점에 467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12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654만6376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654만7035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10일에 자가검사를 제외한 속보치로 3만1694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