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돈 예비후보 탈락 "역량 부족…당 결정 받아드린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경선이 안상수 전 인천시장, 유정복 전 인천시장, 이학재 전 국회의원 3파전으로 치러진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오전 회의에서 인천시장 후보 경선 대진표를 이같이 확정했다.
앞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심재돈 전 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은 경선 후보에서 탈락됐다. 심 예비후보는 "역량부족으로 생각하고 당의 결정을 받아들인다"면서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최종 결정되면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자는 책임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선출할 예정이다. 인천은 14일까지 경선후보자로 등록하고,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15~19일 5일간 진행한다. 또 오는 20~21일 경선을 진행하며 22일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안상수 예비후보와 이학재 예비후보는 지난 7일 단일화를 선언한 만큼 경선 이전에 단일화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