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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차량들로 교통량 증가…고속도로 다소 혼잡

김도영 기자  2022.04.10 10: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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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전체 고속도로 교통량 448만대 예상
서울방향에 정체 집중·지방방향 비교적 원활
서울방향, 오후 5~6시 최대…10~11시 해소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귀가하는 나들이 차량들로 인해 서울방향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하겠으며 일요일인 10일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48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5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대체로 맑은 날씨에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증가할 전망"이라며 "주요노선 서울방향에 정체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지방방향은 비교적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겠다.

오전 11시~낮 12시에 시작된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5~6시 사이 가장 극심하다가 오후 10~11시께 풀릴 것으로 보인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반포~서초나들목 2㎞ 구간이 정체에 있다.

서울방향에서는 양재부근~반포 6㎞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용인~용인휴게소 3㎞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4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32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6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31분 ▲목포~서울 4시간42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