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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응시 3만 1733명·응시율 87.9%

올해 3774명 모집에 3만1773명 응시
확진·격리 299명 별도 시험장서 치러

김도영 기자  2022.04.09 15: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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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9일 치러진 소방공무원 채용 시험에 3만1773명이 응시해 87.9%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 75개 시험장에서 실시된 소방관 채용 필기시험에 3만1773명이 응시했다.
 
이는 소방관 공개경쟁채용 분야 필기시험 과목이 변경된 이후 치러지는 첫 시험이다. 필수 과목은 총 5가지로, 기존 한국사·영어와 함께 필수 과목이던 국어가 제외되고 선택 과목이던 소방학개론·행정법총론·소방관계법규가 추가됐다. 

올해는 3774명을 선발해 87.9%의 응시율을 보였다. 지난해 응시율 87.8%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험생 중 코로나19 확진 또는 격리자는 299명으로, 별도로 마련된 30개 시험장에서 동일하게 시험을 치렀다.

 

필기시험 가답안은 이날 오후 4시에 공개되며, 관련 문의는 오는 10일 자정(밤 12시)까지 '119고시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다음 달 9일에 발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체력 및 면접 시험을 거쳐 7월 29일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최종 합격자는 중앙 및 지방소방학교에서 24주간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뒤 각 시·도본부에서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