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원내대표 출마 정견발표
"尹에 직언과 쓴소리 마다하지 않았다"
"당정 간 건강한 긴장관계 유지하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8일 "대통령 당선인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민심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할 말은 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기호 2번인 권성동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역대 정부들이 실패한 가장 큰 원인은 청와대에 모든 권력이 집중되고 여당이 청와대의 여의도 출장소가 되어 버렸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의원은 "과거 수직적 당·청 관계의 폐해를 그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바로 권성동"이라며 "대선 과정에서도 오로지 정권교체라는 목표를 가지고 당선인께 직언과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젊은 참모진의 의견을 전달하고 설득하는 역할도 자처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원내대표가 된다면 당·정 간에 건강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며 당이 국정운영의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대여 협상 관련해선 "모든 원내 전략은 대국민 여론전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며 "제가 원내대표가 된다면 집권여당으로서 민주당을 압박할 수 있는 부분은 강력하게 압박하고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려운 부분은 철저하게 국민에게 호소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 정부의 성공은 여소야대의 초반 2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달려 있다"며 "쟁점 현안에 있어 구체적인 대안을 가지고 협상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긴밀한 당정 협의를 통한 의정활동 지원 ▲절차의 정당성이 보장되는 의원총회 형성 ▲선거 승리를 이끄는 야전사령관형 원내대표 등을 약속했다.
권 의원은 "국민의힘 정부 첫 원내대표는 권성동이 적임자"라며 "우리 당과 정부가 정권교체를 했다는 오만과 독선에 빠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긴장하고 경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 핵심 공약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시행착오 없이 안정적으로 국정운영을 뒷받침해 나가겠다"며 "반드시 승리하는 여당을 만들겠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