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3월 독일 서비스업 PMI 확정치 56.1·전월 대비 0.3P 상승..."6개월 만에 최고"

홍경의 기자  2022.04.05 23:39:18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독일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확정치)는 56.1로 전월 대비 0.3 포인트 상승했다고 S&P 글로벌이 5일 발표했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3월 서비스 PMI는 2월 55.8에서 이같이 올라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 서비스업 PMI 속보치 55.0에서도 1.1 포인트 상향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하회할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S&P 글로벌은 코로나19 대책의 완화가 PMI 상승에 기여했다며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둘러싼 불투명감과 인플레 가속으로 전망이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인활동은 여전히 호조를 나타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종합 PMI는 55.1로 전월 55.6에서 0.5 포인트 저하했다. 그래도 속보치 54.6을 0.5 포인트 웃돌았다.

S&P 글로벌은 "독일 제조업 생산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따른 새로운 공급제약으로 압력을 받았지만 서비스업이 3월 경제활동 전반을 지탱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S&P 글로벌은 "좋은 뉴스는 거기까지다. 불투명감 고조, 수출 수요 감소, 물가 급등에 따른 구매력 저하가 모두 3월 신규수주에 부담을 주었다"고 밝혔다.

서비스 기업들의 낙관도는 수주 전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