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기자 2022.04.05 14:41:20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TF(이하 청와대이전TF)는 오늘(5일)부터 인수위원회 홈페이지 내에 ‘청와대 이전과 개방’ 메뉴를 추가해 청와대 개방과 대통령실 이전관련 온라인 소통을 본격화한다.
5일 오후 청와대이전TF는 이 게시판을 통해 청와대 개방에 대한 국민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서는 용산 이전의 의미, 용산의 역사와 용산공원 소개, 열린 대통령실 구상 등을 알리는 코너도 운영한다.
카드뉴스와 영상 등 용산 이전과 관련한 다양한 컨텐츠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국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 주 중에는 청와대 개방 공식 홈페이지인 ‘온라인소통관’을 오픈해 5월 10일 청와대 개방안내, 등산로 이동동선, 다양한 행사프로그램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 ‘온라인소통관’에는 향후 청와대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국민의견 수렴창구도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명칭도 이달 중으로 대국민 참여방식으로 공모할 계획이다. 인수위는 국민과 소통하며 새로운 용산시대를 열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청와대이전TF 팀장인 윤한홍 의원은 “5월 10일 청와대 개방은 윤석열 정부의 시작을 알리는 국민께 드린 첫 약속의 실천”이라며 “그 어느 때 보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개방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