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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尹 공약, 지키는 게 원칙…각 지역 7대 공약 중요”

“세종TF, 행정수도로 어떻게 완성시킬 지 초점”

김백순 기자  2022.04.05 06: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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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김병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4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 공약은 어떤 경우에도 지킨다는 게 원칙"이라고 밝혔다.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법 개정이 필요하면 법 개정을 하고 예산 확보가 필요하면 예산 확보를 해야한다"고 이같이 답했다.

 

윤 당선인의 주요한 공약들에 대한 각 부처 실무자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 "긍정·유보·부정 의견들이 나왔다. '유보' 입장은 대체로 보면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 입장은 공무원이나 부처가 어떤 태도를 취하건 당선인이 약속한 것을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부처와 협의를 더 하겠지만 당선인의 의지가 100%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원회의 우선순위로는 "당선인이 7대 공약으로 각 지역에 전부 던진 것이 있다"면서 "위원회 입장이나 당선인 입장, 새 정부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들었다.

 

한편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 문제와 관련 "세종TF 하나의 안건이고 그 안건은 세종TF가 결정하는게 아니고 지금 청와대이전TF팀, 당선인 비서실, 당선인과 직접 관련된 사안이라 그 쪽과 협의를 하고 그쪽 의견이 더욱 우선 반영돼야 한다"면서 "핵심적 사안은 아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세종)TF의 핵심 내용은 행정수도로서의 세종시를 어떻게 완성 시킬 것"이라면서 자족도시로서의 세종이 발전 할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