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오는 4일 동대문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

김 의장은 4일 오후 4시 동대문구청 앞에서 동대문구청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 12년간 정치의 길을 걸을 수 있었던 것은 동대문 주민분들의 뜨거운 응원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 남은 열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생각에 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말했다.

3선 시의원인 김 의장은 제8대 시의원으로 당선된 뒤 재정경제위원장과 9대 최연소 부의장을 거쳤고 10대 최연소 의장으로 당선돼 2020년 하반기부터 서울시의회를 이끌어왔다. 제17대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회장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