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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총리, 푸틴과 통화…우크라이나 휴전 촉구

한지혜 기자  2022.03.31 11: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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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5차 평화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휴전을 촉구했다.

 

총리실은 30일(현지 시간) "드라기 총리가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가능한 한 빨리 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이번 전화 통화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협상과 최근 진전 상황에 대한 대화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드라기 총리는 통화에서 "가능한 한 신속한 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만약 러시아가 긴장 완화할 의사가 있다면 이탈리아는 평화협상 과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차질 우려에 푸틴 대통령은 이날 드라기 총리에게도 천연가스 대금을 유로화로 결제하는 방안에 관해서 설명했다.

 

드라기 총리는 지난 24일 러시아산 천연가스 루블화 지금은 현재 진행하는 가스 공급 계약 위반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탈리아는 현재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가 높다. 드라기 총리는 이달 초 의회 연설에서 "이탈리아가 사용하는 천연가스의 95%가 수입하고 있으며 이 중 40%가 러시아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