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기자 2022.03.31 09:28:55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재산 21억9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는 1억천만 원, 임기 초인 2017년과 비교하면 3억7천만 원 정도가 늘었다.
퇴임 후 지낼 경남 양산시 사저를 새로 건축하는 과정에서 채무도 전년에 비해 15억원 더 많이 신고됐다.
김정숙 여사의 개인 채무 11억 원도 신고 내역에 포함됐는데, 사저 신축에 필요한 돈을 빌렸다가, 재산신고 기간 이후 매곡동 집이 팔리면서 현재는 모두 상환했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특히 경남 양산시 매곡동에 있는 옛 사저 대신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 새 사저를 건축하기로 하면서 부동산과 채무 등에 큰 변화가 생겼다.
문 대통령 부부의 채무가 전년 기준 1억9천200만원에서 이번에 16억8천100만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신고됐다. 1년 사이에 14억8천900만원의 빚이 새로 신고되었다.
청와대는 "평산마을 사저 신축 비용이 14억9천600만원"이라며 "금융기관에서 최대한도인 3억8천900만원을 대출받고 나머지 필요한 11억원을 사인간 채무로 충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최근 매곡동 옛 사저에 대한 매매계약이 체결됐고, 재산공개 자료에 나타난 채무는 현재 모두 갚았다"며 일시적인 채무였다고 말했다.
예금은 전년 기준 6억4천200만원에서 이번에 7억8천만원으로 늘었다.
문 대통령은 아들인 준용 씨와 딸 다혜 씨의 재산에 대해서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