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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래진료센터 43곳까지 확충..."재택치료자 대면진료 강화"

한지혜 기자  2022.03.30 11: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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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울시는 재택치료자 대면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외래진료센터'를 43곳까지 확충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현재 외래진료센터 40곳을 운영 중이며, 3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날 올림픽병원이 바로 운영을 시작하며, 다음 달 1일은 아산병원, 4일은 성애병원이 준비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간다.

또 재택치료자가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 및 코로나 외 질환까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 신청 대상을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이날부터, 의원급은 다음 달 4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외래진료센터를 신청한 의료기관은 신청한 날부터 즉시 대면진료를 실시할 수 있다"며 "시민이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일반의료체계로 전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8만1824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 269만916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 61명이 늘어 3514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신규 6만8451명이 추가돼, 현재 치료 중인 재택치료자는 28만2728명이 됐다.

서울시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68.5%를 기록했으며, 잔여병상은 222개다. 준·중환자병상 가동률은 72.9%이고, 남은 병상은 181개다.

이 외에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 51.1%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30.3%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