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기자 2022.03.30 10:47:16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김은혜 당선인 대변은 오늘(30일)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인수위가 부처기관 보고를 마치고 국정과제화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씨의 공식 활동 재개에 대한 기자 질문에는 “대통령 취임식 때 당선인 배우자의 공식 참석을 타진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일본의 역사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와 관련해서는 “아직 당선인 신분으로, 개별적인 외교 사안에 입장을 표명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일본과 올바른 역사인식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논의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준석 당 대표의 전장연 지하철 시위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윤 당선인의 저상버스 등 장애인 이동권 공약의 이행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오는 4.3기념일 제주 방문 계획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지난 대선 당시의 방문 약속 잊지 않고 있다”고 말해 방문 가능성을 열어뒀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날 의향에 대해서는 “박 전 대통령이 쾌유되면 자연스럽게 만남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