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오후 5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현재 우크라이나가 전시 상황에 처해 있는 관계로 세부적인 통화 내용은 공개가 어려움을 양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윤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한국 국민들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윤 당선인에게 앞으로 활동에서의 성공을 기원했고, 생산적인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도 소개했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에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와 만나 "저를 비롯해 대한민국 국민은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국민들이 일치단결해 러시아에 결사 항전하는 것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