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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측 " '50조 추경 편성' 지출 구조조정, 기재부와 협의 단계"

홍경의 기자  2022.03.29 10: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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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성의 있게 임할 것으로 생각"
"손실보상 문제 조속히 협의 착수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5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관련한 지출 구조조정 안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추경 재원 마련과 관련해 지출 구조조정 대상으로 고심 중인 현 정부의 예산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인수위 대변인이 대신 답변해 갈음해야 할 사안"이라며 "왜냐하면 현재 정부의 예산 중에 지출 구조조정이 가능한 분야를 기재부와 안을 받아보겠다고 말씀을 드렸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여러 추경 예산을 편성하기 위한 방법들이 거론됐지만 현재는 협의 중 단계로 인수위 대변인을 통해서 말씀드리겠다"며 "기재부에서 성의 있게 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김 대변인은 또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실보상 문제는 저희의 50조원 (추경) 약속이다"라며 "하루빨리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낼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안에 여야 간, 실무자 간 협의가 구체적으로 착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공감대를 어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