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기상악화에 제주공항 134편 결항·지연

한지혜 기자  2022.03.25 17:02:55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7일 제주국제공항 상공에 강풍이 불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선 출발 61편·도착 52편 등 총 113편이 결항하고 21편이 지연됐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 상공의 강풍에 따른 기상악화 등의 원인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설명했다.

제주공항 상공에는 한때 초속 24.6m에 이르는 돌풍이 불었다. 이에 따라 항공기상대는 공항 이륙과 착륙 방향 모두에 급변풍·강풍특보를 발효한 상태다. 

급변풍이란 풍속과 풍향이 갑작스럽게 변하는 난기류를 의미한다.

 

제주도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6일 오전까지 순간풍속이 25~30m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됐다.

한라산 등 제주도 산지와 남부에는 시간당 30~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26일 오전까지 제주도 북부 해안을 제외한 지역에 50~100㎜, 많은 곳은 120㎜ 정도다. 한라산은 최대 300㎜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