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 대사를 접견하고 서울과 영국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크룩스 대사는 "정치, 무역, 경제, 투자, 기후변화 등 양국이 협력할 기회가 풍부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한반도 전문가로 알려진 콜린 크룩스 대사는 이번 면담을 한국어로 진행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저탄소 건물·전기차 확대 등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하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라이프스타일로 적응해갈 수 있도록 선도적인 변화를 구축하는 데에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크룩스 대사는 기후환경 이니셔티브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서울과 런던의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크룩스 대사는 오는 8월 영국팀이 참석할 예정인 '세계전기차경주대회' 서울대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표했고, 오 시장은 같은 시기 열리는 '한국관광축제'도 알리며 영국대사관의 관심과 협조를 독려했다.
크룩스 대사는 한국에 부임하기 전 주북한 영국대사직을 수행했다. 1995~1999년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서기관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방한 시 총괄 실무를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