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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치방역 잘못-손실보상 미흡...향후 대책 심도 있게 검토할 것"

홍경의 기자  2022.03.23 15: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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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23일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자료에 근거한 게 아니라 여론에 의존하는 정치방역은 분명 잘못됐고, 소상공인 손실보상 역시 미흡한 점이 많았다"며 "앞으로 코로나비상대응특위에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실에 대한 보상 규모, 방식 그리고 향후 대책을 심도있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코로나비상대응특위 민생경제분과 회의를 주재하고 "이제 더이상 자화자찬식 보여주기식의 코로나19대책은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래를 제대로 예측하려면 과거를 꼼꼼히 복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도 마찬가지다.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한 세밀한 검토를 통해 잘 된 것이 무엇인지, 잘못된 것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평가해야 더 나은 정책, 더 효율적인 정책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인수위에서 하는 일들은 전 정권의 흠을 잡으려는 목적으로 하는 일은 아니다"며 "대한민국과 우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대안을 찾는 게 목표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코로나 비상대책특위는 한명의 생명이라도 더 구하고 하루라도 빨리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 일을 할 것"이라며 "합리적이고 국민 대다수가 납득하는 단단하고 완성도 높은 정책을 만들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민생경제분과 회의에서 코로나19로 경제적인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 대한 보상 문제를 경제1분과와 협의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원회 등 관련 당국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로나특위는 보건의료분과의 경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민생경제 분과는 매주 수요일마다 주 1회씩 정례 회의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