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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尹 '靑 회동 일정' 오늘 실무협의 재개…“낙관 어려워”

이철희 정무수석,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세부 사항 조율 예정
대치 장기화는 양측에 부담…靑 집무실 이전계획이 변수될 수도

김철우 기자  2022.03.21 0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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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회동 일정을 잡기 위한 실무협의가 오늘(21일) 재개된다.

 

복수의 정치권 관계자들은 "실무협의를 맡은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오늘 만나 세부 사항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이 이번 주 내에 성사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 16일 첫 회동 불발 이후 신구권력의 대치 상황을 막연히 이어가는 것은 양측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무슨 조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조건 없는 회동 의지를 밝혔다.

 

윤 당선인 측 김은혜 대변인 역시 "국민들 보시기에 바람직한 결과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한 바 있어 더 시간을 끌 이유가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낙관할 수만 없다는 시각도 있다.

 

청와대는 윤 당선인 측이 회동 의제로 시사했던 인사 협의나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등을 요구하고 나선다면 회동이 어렵다는 기류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렵사리 만난다고 해도 구체적인 합의를 끌어내기보다 덕담을 주고받는 수준에서 회동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