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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후 9시까지 최소 19만5968명 확진…어제보다 12만3793명 줄어

홍경의 기자  2022.03.20 22: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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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0만8488명, 비수도권 8만7480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휴일인 2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9만596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적으로 19만596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15만7020명보다 3만8948명 많다. 

그러나 동시간대 확진자 수 기준으로 전날의 31만9761명보다 12만3793명 줄었다.

동시간대 역다 최다 기록인 16일 54만6478명보다는 35만510명, 일주일 전인 13일(발표일 기준 14일 0시)의 30만9779명에 비해서는 11만3811명 각각 감소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최근 2~3주간 이어졌지만 이번 휴일에는 감소로 돌아선 것이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0시 기준 일일 확진자는 33만4708명이며, 역대 최다 기록은 지난 17일의 62만128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이날 오후 9시까지 4만107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모두 국내발생 확진자다. 3시간 전의 3만4744명보다는 6334명 더 늘었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5만6015명, 1만1395명이 신규 확진됐다. 오후 6시의 3만3800명, 1만145명보다 각각 2만2215명, 1250명 증가했다.

이로써 수도권 발생 규모는 10만8488명으로 전체의 55.4%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도 오미크론 확산세가 여전했다. 지금껏 총 8만7480명(44.6%)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9418명, 경북 8506명, 부산 8483명, 광주 8325명, 충남 8030명, 전북 7935명, 전남 6465명, 강원 6225명, 대구 6016명, 대전 4857명, 울산 4250명, 충북 3844명, 제주 2746명, 세종 2380명이다.

정부는 다음 주 코로나19 유행 정점 구간을 지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전문가들과 감염병 등급을 하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