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기자 2022.03.20 14:21:15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경찰청은 생활안전 및 여성청소년, 수사, 형사, 홍보 등 범죄예방 관련 기능과 함께 2022년도 첫 ‘범죄예방 및 사회적 약자보호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범죄예방 및 사회적 약자보호 TF'는 지난해 8월부터 인천경찰청 전 기능의 협업을 통해 최근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범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종합적으로 치안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구성됐다.
자치경찰부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인천경찰청 2022년 범죄예방활동 종합계획 ▲자치경찰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순찰제도 활성화 ▲민간 사회공헌사업 확대 및 지역사회와의 지속적 교류 ▲전기통신 금융사기(보이스피싱) 관련 각 기능별 추진사항 등이 논의됐다.
경찰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불법촬영 범죄 예방활동’,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 주요사항에 대한 관련 기능들의 대응 및 홍보활동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김항곤 자치경찰부장은 “범죄예방이라는 것이 범인 검거활동과는 다르게, 막연하고 어려워 보일 수도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범죄 예방활동들이 기초가 돼야 더 안전한 인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범죄 예방활동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