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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단독주택서 화재로 4명 사망…방화 추정

한지혜 기자  2022.03.17 0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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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전북 김제시 신풍동 단독주택에서 지난 밤사이 불이 나 4명이 숨졌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0시47분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남성 1명과 50대 남성 3명이 사망했다.

신고를 받은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70대 남성 A씨는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함께 생활하던 50대 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숨진 50대 3명은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의 아내는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 휘발유 통이 있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