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보수 성향 후보들의 단일화 작업이 결국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과 김창식 전 교육의원 2명이 참여하는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14일 단일화 중재를 맡은 제주바른교육연대에 따르면 이날 중 여론조사 기관에 선거인단 명부를 넘기고, 이번 주 내로 여론조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론조사는 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도민 50%와 선거인단 50%이며, 이 중 선거인단은 퇴직 교원 단체, 퇴직 교육행정직 단체, 제주바른교육연대 등 3개 그룹 회원 총 1500여명 중 500명을 추려 구성하기로 했다.
막판까지 단일화 참여를 놓고 협상을 이어갔던 김광수 전 교육의원은 조사 대상을 100% 도민으로 구성하자며 이견을 보이면서 결국 단일화 작업에서 빠졌다.
박재형 제주바른교육연대 간사는 "정확한 여론조사 일정은 여론조사기관에서 정하기 때문에 확실하진 않지만, 이날 선거인단 명부를 넘기면 이번 주 내로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가 선출되면 기자회견 방식으로 발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