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국서 음주단속…총 416명 적발
거리두기 완화 전 금요일보다 16.9%↑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연장된 뒤 첫 금요일에 음주운전자 416명이 전국에서 적발됐다.
12일 경찰은 전날 전국 일제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면허 정지 대상자 144명, 취소 대상자 272명을 적발해 총 416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는 거리두기 완화 전인 지난 4일 금요일과 비교했을 때 16.9% 증가한 수치로, 방역 지침에 따라 음주운전 단속 건수가 늘어난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음주운전 상시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동승자는 방조죄를 적용하는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