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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광주 투표율 전국 최고 81.5%…전남은 81.1% 기록

홍경의 기자  2022.03.09 23: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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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광주·전남 제20대 대선 투표율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광주 지역 유권자 120만9206명 중 98만5512명이 투표, 81.5%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는 전국 최고 투표율이다.

전남에서는 158만1278명의 유권자 중 128만1852명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율은 81.1%로, 광주에 이은 전국 두 번째 투표율이다.

이는 지난 4∼5일 이틀간 진행한 사전투표와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를 합산한 수치다.

이날 광주 각 자치구 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동구 81.5%, 서구 81.7%, 남구 82.4%, 북구 81.4%, 광산구 81.0%로 나타났다.

광주 지역 역대 대선 투표율은 19대 82.0%, 18대 80.4%, 17대 64.3%, 16대 78.1%, 15대 89.9%였다.

전남은 지난 15대 대선 이후 첫 80%대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역 별로는 목포 78.9%, 여수 79.9%, 순천 81.8%, 나주 81.8%, 광양 79.7%, 담양 83.1%, 장성 82.3%, 곡성 82.4%, 구례 84.0%, 고흥 82.2%, 보성 81.8%, 화순 81.9%, 장흥 82.7%, 강진 82.5%, 완도 82.5%, 해남 81.2%, 진도 81.1%, 영암 80.3%, 무안 82.1%, 영광 80.2%, 함평 81.9%, 신안 83.1%로 집계됐다.

전남 역대 대선 투표율은 19대 78.8%, 18대 76.5%, 17대 64.7%, 16대 76.4%, 15대 87.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