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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29만8170명…30만명대 전망

한지혜 기자  2022.03.09 21: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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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29만817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적으로 29만817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26만5830명보다 3만2340명, 일주일 전인 2일(발표일 기준 3일 0시)의 19만8800명에 비해서는 9만9370명 각각 많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인 전날의 32만2658명보다는 2만4488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최다 일일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인 34만244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9시까지 6만683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모두 국내 발생 확진자다. 3시간 전의 6만2988명보다는 3851명 더 늘었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8만8060명, 1만9894명이 신규 확진됐다. 오후 6시의 6만9540명, 1만5560명보다 각각 1만8520명, 4334명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수도권이 17만4793명으로 전체의 58.6%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도 오미크론 확산 여파가 거셌다. 현재까지 총 12만3377명(41.4%)이 나왔다.

부산 2만1605명, 경남 1만4370명, 경북 1만1384명, 대구 1만1179명, 전북 1만89명, 울산 8805명, 충남 8662명, 강원 8008명, 대전 6129명, 전남 5936명, 광주 5845명, 충북 5391명, 제주 4032명, 세종 1942명이다. 현재 검사 결과 대기 인원이 있는 점을 감안하면 감염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