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데 쓰이는 예산이 4천21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관리 물품과 시설, 인력 예산과 정당 선거보조금, 정당과 후보자에게 보전하는 선거비용 등에 이 같은 금액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선거관리비용 2662억원, 정당선거보조금 465억원, 후보자 보전비용 1083억원(예상) 등에 총 44,210억원이 든다.
19대 대선 당시 선관위가 추산한 소요 예산보다 천억 원 이상 늘어난 액수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물품과 시설 비용이 확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투표율이 19대 대선 투표율인 77% 수준일 경우 투표하지 않는 유권자 23%가 포기하는 가치는 968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