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제주지역 투표율이 오후 1시 기준 58.8%(사전·우편 합산)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주지역 유권자 56만4354명 중 33만204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선관위는 오후 1시 집계부터 사전·우편투표를 합산해 발표하고 있다.
지역별로 제주시 23만8750명으로 58.4%, 서귀포시 9만3299명으로 59.9%를 나타났다.
전국 평균 투표율 59.1%보다 0.3%p 낮고, 지난 19대 대선 동시간대 누적 투표율 52.7%보다 6.1%p 높다.
앞서 사전·우편투표로 19만6062명 투표를 마쳤다. 지난 4~5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은 33.78%를 기록했다.
이날 대선 투표는 도내 230개 투표소에서 실시되며, 투표시간은 일반인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다.
유권자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돼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