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상승하며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54 포인트(0.35%) 오른 2만4876.49장을 열었다. 개장 후 장중 하락 폭은 130 포인트 이상 확대됐다.
이날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를 위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닛케이지수가 전날까지 3거래일 동안 약 1700 포인트나 추락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정세는 여전히 변수다. 미국,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세계 경제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로 도쿄증시는 다시 하락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
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를 공식 발표했다. 일본 기업의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뿌리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