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10시 기준 울산지역 누적 투표율은 12.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사전투표와 우편투표에 참여한 33만7251명을 뺀 울산 유권자 60만4959명 중 11만423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 11.7%보다 0.4%포인트 높고, 지난 제19대 대선 동시간대 누적 투표율 12.8% 보다 0.7%포인트 낮은 수치다.
앞서 울산은 우편과 사전투표 등을 통해 33만7251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4~5일 이틀간 실시한 사전투표율은 35.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 투표율 26.7%, 21대 총선 25.9%와 비교해 높다.
울산지역 총 유권자 수는 94만2210명이다. 이날 투표는 지역내 281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시간은 일반인의 경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의 경우 오후 6시 이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다.
선거인은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